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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가 일부 매입
  • 김만석
  • 등록 2025-02-20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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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건설업계에 큰 부담이 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2만 호를 넘었다.


80%가 비수도권이다.


이런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사들이기로 했다.


LH는 매입한 아파트를 '든든전세주택'으로 활용해 최소 6년간 임대한 뒤 분양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매입 가격을 분양가보다 어느 정도 낮게 잡을지다.


LH는 앞서 세계 금융위기 때 2008년부터 3년간 분양가의 70% 이하로 미분양 주택을 매입했다.


정부는 LH가 이미 편성한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활용한다며 추가 투입되는 예산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부동산 임대시장마저 얼어붙은 상황에서 LH가 모든 부담을 떠안을 수도 있다.


또 분양이 안 된 아파트가 임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이번 대책에서 지방에만 한시적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 주는 내용은 빠졌다.


정부는 7월 시행 예정인 대출 규제 강화에 지방을 포함시킬지 등을 4~5월 중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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