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프로야구 두산의 이승엽 감독,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 출국
  • 김만석
  • 등록 2025-01-21 10:39:16

기사수정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이승엽 감독이 직접 카트를 끌고 나 홀로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선다.


선수단을 이끌고 떠났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인데, 완벽한 준비를 위해 선수단 본진보다 나흘 앞서 시드니로 향했다.


[이승엽/두산 감독 : "조금 더 비장한 마음으로 사실은 삼세번이지 않습니까? 변화에 맞춰서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두기 위해서 먼저 떠나게 됐습니다."]


지난 2년보다 힘든 캠프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박석민 신임 타격 코치와 함께 타격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득점권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며 주자와 볼 카운트를 고려한 타격을 강조했다.


[이승엽/두산 감독 : "스윙 폭을 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지금껏 해왔던 야구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투수의 공을 보고 친다는 생각보다는 상황에 맞는 생각하는 타격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투수진 운용에 대한 비판도 의식 한 듯 올해는 선발 야구를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엽/두산 감독 : "2년간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많이 시켜 드린 것 같습니다. 중간 투수의 야구가 아닌 선발 투수의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한번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승엽 감독은 한발 앞선 캠프 준비로 올 시즌 한국시리즈를 정조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