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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치료비 기부를 위해 '뽈룬티어'팀이 아마추어 풋살팀과 맞대결
  • 김민수
  • 등록 2025-01-21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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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전국 각지의 풋살 강호들과 맞대결을 펼쳐, 이기면 제작진이 주는 상금으로 지면 출연진이 사비를 갹출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영표 : "(지면)출연자들이 갹출을 해서 100만원을 내자는 게 제작진의 제안이야."]


[김영광 : "그건 제작진 제안이고 우리의 제안은 형님이 내는 거."]


[정대세 : "저는 빚이 20억원 있어요."]


그런데 이번엔 무려 기부액이 천만 원으로 열 배나 올라, 단 한 경기도 허투루 할 수가 없다.


주장 이영표가 중심을 잡고 투쟁심 끝판왕 '조투소' 조원희와 '설바우두' 설기현까지 전격 합류해 전력은 더 막강해졌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우리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과 함께 축구를 한번 해보자. 풋살을 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의미를 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서."]


해설진의 위용도 화려해졌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자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에 해박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남현종 캐스터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이찬원/뽈룬티어 특별 해설위원 : "뽈룬티어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이찬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원래 가수가 안 됐으면 스포츠 아나운서를 하려고 했어요. 그 쪽 길로 가려다가 트로트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트로트 가수가 됐어요."]


값진 기부를 위해 한파 속에서도 개인 훈련까지 한 평균 나이 마흔한 살들의 고군분투 기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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