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마지막 공연에서도 가황은 히트곡 6곡을 내리 부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압도했다.
여러분의 까다로운 '귓맛' 때문에 홍시, 테스형 같은 히트곡이 나온 거라며 "여러분이 스승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정치권을 향해서는 끝까지 거침이 없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며,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는 쓴소리를 여야 모두를 향해 쏟아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는 싸우는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자신의 왼팔 발언에 대한 비판에도 날을 세웠다.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다.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 얘기"였다며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인들을 꾸짖었다.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약간 중립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그것의 심리는 아무래도 이제 자신의 팬층이 주로 약간 이제 중간자라고 생각을 한 듯싶어요."]
가수 인생 58년, 200장의 앨범과 2,600곡의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전설 나훈아.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 다녔지만, 이제는 땅을 걸어 다니겠다는 나훈아는 결국,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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