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키움 정현우와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 누가 먼저 지명될지 예측이 힘들었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기량을 지녔는데, 리그 최고 타자 KIA 김도영을 만나면 던지고 싶은 구종도 두 선수가 같았다.
["(김도영을 만나면 초구는?) 직구!"]
[정현우/키움 : "자신 있게 직구 한번 던져보고 싶어서 얘기했습니다."]
[정우주/한화 : "홈런 맞더라도 직구로 맞는 게 그게 좀 더 후련할 것 같습니다."]
반면 신인왕 후보를 묻는 질문엔 똑같이 겸손했다.
[정현우/키움 : "(2025년 신인왕은?)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감도 겸손함도 비슷한 두 선수지만 투구 스타일은 다르다.
좌완 정현우는 변화구까지 다 갖춘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고, 우완 정우주는 시속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이 장점이다.
고교 시절부터 라이벌로 주목받았는데 이젠 서로가 서로의 자극제이다.
[정우주/한화 : "이 구도가 좀 더 익숙하고 팬분들이 보시기에 좀 더 재밌지 않을까 하고 저도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현우/키움 : "앞으로 같이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가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 12등 최근 국제대회 부진의 원인은 결국 마운드였다.
친구이자 라이벌로 함께 성장할 두 선수가 한국 야구 마운드 재건을 이룰지 주목된다.
[정우주/한화 : "올해도 선의의 경쟁하면서 한국 야구 대표하는 그런 투수가 됐으면 좋겠다."]
[정현우/키움 : "런닝이랑 웨이트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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