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단 목소리가 높은데, 최근 환율 급등세 때문에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기도 쉽지 않아
  • 장은숙
  • 등록 2025-01-03 10:50:11

기사수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상반기 소비 촉진을 위해 소득공제도 확대한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 이상 더 쓰면, 더 쓴 비용의 20%를 소득공제 해준다.

지난해 상반기에 천만 원, 올 상반기에 천2백만 원을 썼다면, 5% 기준선을 초과하는 150만 원의 20%, 즉 30만 원을 소득공제 해준다.

재정을 상반기에 몰아 쓰면 당장은 좋지만, 예산 총액이 늘지 않는 한 하반기 재정이 부족해진다.

아랫돌 빼 윗돌 괴는 꼴인데, 정부는 여전히 추경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럴수록 더 관심을 받는 쪽은 한국은행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라도 내려야 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그래야 가처분 소득이 느니 소비가 자극받지 않겠냔 주문이다.

고민은 환율이다.

최근 한 달 원·달러 환율이 60원 넘게 올라, 원화값을 더 떨어뜨리는 금리 인하가 부담스럽긴 하다.

올해 첫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한국은 이달 16일, 미국은 이달 28일.

미국 움직임을 참고하기도 어려워 한은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