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가는 잠실 야구장으로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LG는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린 날, KBO 역대 한시즌 홈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지난 2009년 로이스터 감독의 롯데가 찍었던 138만 18명을 넘어서 139만 7천 499명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LG는 미래의 안방 마님 이주헌이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주헌은 2회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더니, 2대 1로 앞선 7회말에도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샛별 탄생을 알렸다.
키움은 8회초 장재영의 투런포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지만, LG가 8회말 문보경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1회부터 불을 뿜은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롯데를 꺾고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롯데의 레이예스는 4타수 2안타로 198안타를 돌파해, 14년 서건창의 최다 안타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
SSG는 5타수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은 최정의 활약속에 NC를 물리치고 KT와 끝까지 5강 싸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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