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올림픽에서 이른바 '양궁장 민폐 응원' 논란으로 시작된 참관단 문제.
체육계와 무관한 인사들이 포함된 이유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렇게 해명했다.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대한체육회 비서로 이름을 올린 이 모 씨.
하지만 이 씨는 체육회 정식 직원이 아닌 이기흥 회장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수행비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이 씨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관단에도 포함됐었다.
불교 단체 임원으로 표기된 두 명은 이미 해당 단체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기흥 회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리올림픽에서 참관단 숙식 제공 등을 위해 사용된 대한체육회 예산만 6억 6천만 원.
이기흥 회장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회장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운전기사가 이번에도 수행을 위해 참석했던 것이고, 불교 단체 관계자의 경우 소속이 바뀌었을 뿐, 격려의 목적으로 간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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