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 사진_북문밖단풍나무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민주’, ‘시민’, ‘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광주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금남로4가에서 350년 넘게 살았던 단풍나무의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전시회의 시간적 배경은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광주읍성과 북문 밖 일대로 지금의 금남로 1가~5가이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초 지금의 금남로4가 일대에 뿌리내렸다가 1960년대 후반 금남로 확장공사로 베어진 단풍나무가 주인공이다. 단풍나무 뿌리목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근대역사실에 전시 중인 유물로, 실제 금남로4가에서 350년을 살았다.
▲ 포스터_북문밖단풍나무 전시회는 단풍나무라는 사실적 매체를 바탕으로, 단풍나무가 경험한 사건 등은 허구적 요소를 더했다.
먼저 단풍나무의 태생을 유림숲으로 설정하고, 조선시대 실재했던 유림숲이라는 공간은 4면의 실감영상을 통해 재현했다. 조선시대 광주사람 누구나 사랑했던 숲의 모습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했다.
광주읍성의 네 성문 가운데 북문을 중심으로 북문의 위치와 실제 모습, 역할과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20세기 초 광주읍성이 갑작스럽게 헐린 이후 경관 변화도 다루고 있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350년 전 북문 밖을 오가던 광주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남은 익숙한 지명 혹은 잊혀진 공간 모두를 한 데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부터 전통 복원까지”…한·중 문화유산 다큐 포럼 열렸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중 문화유산 복원 다큐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중국 칭화대학교,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참석자들은 전통 복원가의 손끝에서 AI 픽셀까지, 문화유산 기록과 전승 방식 변화를 논의한다.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통 문화재 복원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포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