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삼성에 2승 11패로 약했던 두산은 2회 선제 2점 홈런을 맞고 끌려갔다.
하지만 4회 제러드 영이 한 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5회엔 행운이 두산을 찾아왔다.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이유찬의 빗맞은 뜬공을 삼성 2루수 안주형이 넘어지며 잡지 못했다.
그사이 두산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엔 김재환의 커다란 타구가 오른쪽 폴대 상단을 강하게 때렸다.
엄청난 괴력이 돋보인 김재환의 올시즌 23호포. 9회말엔 두산의 괴물 신인 투수 김택연이 5대2 승리를 지켜내며 수호신 역할을 해냈다.
김택연은 올시즌 16세이브째를 기록하며 2006년 나승현의 고졸 신인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은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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