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업 논란에 휘말린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를 대체할 또 다른 외인 거포 영입을 앞두고 있다
  • 윤만형
  • 등록 2024-08-14 11:55:49

기사수정



지난달 삼성이 6억 원을 들여 영입한 카데나스는 합류 6경기 만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태업 논란에 휩싸였다.

병원 검진에선 큰 이상이 없었지만, 지난주 일명 '산책 수비'로 불리는 느슨하고 안일한 플레이로 박진만 감독을 분노케 만들었다.

투수 이승현까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을 정도다.

카데나스는 훈련조차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데, 상위권 싸움이 급한 3위 삼성이 결국, 초강수 카드를 꺼냈다.

삼성은 빅리그 출신 1루수 르윈 디아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왼손 타자인 디아스는 빅리그 3시즌 동안 13개의 아치를 담장 밖으로 넘겼고,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19홈런을 기록했다.

내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가을 야구에서 뛸 수 있는데, 삼성 구단은 디아스가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는 데 성공했다면서 오늘 한국에 도착해 계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스는 사실상 외국인 타자 효과를 누리지 못한 삼성 타선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슨이 부상으로 떠난 키움은 아직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고, 두산은 복귀가 예정됐던 브랜든의 회복이 늦어져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시라카와와 연장 계약을 검토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