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떨리는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21살의 박혜정은 웃는 얼굴로 긴장감을 털어냈다.
아버지와 언니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에 나선 박혜정은, 인상 3차 시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을 뛰어 넘는 131kg을 들어냈다.
이어진 용상에서도 박혜정은 168kg을 들어 합계에서도 299kg으로 한국 기록을 새로 써냈다.
비록 중국 리원원을 넘진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내 장미란 차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다.
박혜정은 지난 4월 어머니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슬픔을 딛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고인이 된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을 내겠다던 박혜정은 결국 은메달을 따내며 약속을 지켰다.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던 장미란 차관의 길을 따라 박혜정이 4년 뒤 LA에선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