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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파주에 9월 개관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7-15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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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오는 9월 경기도 파주시에 국공립 공연예술단체들의 무대장치, 의상, 소품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무대예술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무대예술지원센터는 국립예술단체(국립극장,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등)의 무대용품 보관, 재제작, 대여를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 및 전시, 체험교육 등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16(법흥리 1631)이며,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50,000㎡, 연면적 13,443㎡(지상 3층), 건축면적 7,052㎡이다.

이를 위해 국립극장과 경기도 파주시는 올해 1월 10일 파주시청에서 공연예술문화 향유증진 및 파주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가칭)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 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지역 연계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파주지역 공연예술 및 관광 활성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인건 국립중앙극장장은 “무대예술지원센터가 공연용품 보관소에 그치지 않고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대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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