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팀에 이른바 '공한증'의 악몽을 선사했던 손흥민이 홈에서 또 한 번 매서운 발끝을 벼르고 있다.
싱가포르전 멀티골을 포함해 2차 예선 5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만큼 우리 공격의 선봉장도, 중국의 경계 대상 1호도 역시 손흥민이다.
개인 기록도 관심이다.
A매치 126경기에서 48골로 통산 득점 2위 황선홍 감독과는 2골 차.
중국전에서 2골 이상 기록한다면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전력을 다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현재 아시아 4위 호주와의 피파 팽킹 포인트는 불과 0.06점 차.
만약 비기거나 패하면 호주에게 3위를 내줘 일본·이란과 최종 예선 한 조에 속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우리에게 크게 패할 경우 최종 예선 진출마저 좌절될 수 있는 상황이다.
거친 몸싸움과 수비 위주의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팀이 시원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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