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는 시즌 첫 골 신고를 후반 추가 시간인 97분에 했다.
5명의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환상 골을 터트린 전북전 골도 후반전, 지난 주말에 몰아넣은 두 골도 후반전에 집중됐다.
이승우가 터트린 6골 모두 전반이 아닌 후반에 나오다 보니 후반전의 사나이란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이승우의 이 발언은 김은중 수원FC 감독에 대한 공개 저격이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이승우측은, 수원이 고향인 이승우가 팬들에게 더 많은 골을 터트려 보답하고 싶다는 차원의 인터뷰였다며, 다만 선수 본인은 전반부터 충분히 뛸 수 있는 몸상태이고, 득점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반에 수비를 탄탄히 하고 후반에 공격을 날카롭게 하는 김은중 감독의 전략에 따른 용병술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승우는 6골로 득점 5위지만, 출전 시간 대비 3위에 오르는 효율만점의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 넣은 뒤 톡톡 튀는 세리머니도 자제하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승우.
꼭 필요할 때 골을 터트려주는 이승우를 앞세워 수원FC가 시즌 초반 4위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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