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산강청, 2023년도 관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추진
  • 조영기
  • 등록 2024-03-19 21:40:21

기사수정
  • 광주·전남·제주·경남(남해, 하동)지역 관할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627개소에 대한 2023년 화학물질 배출량 파악




▲ 영산강청, 2023년도 관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추진

[뉴스21 조영기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627개소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3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하여 기업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취급(제조·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이 환경(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처리업체로 이동된 양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조사 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이며,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경우 해당된다. 


해당 사업장은 화학물질 취급량, 폐기물과 폐수에 포함되어 사업장 외부로 이동된 양 등 2023년 한해동안 배출량을 2024년 4월 30일까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http://icis.me.go.kr/prtr/tri)에 작성·제출해야 한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의 조사표 작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4월 5일까지 신규 사업자를 중심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4월 12일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합교육 일정>

지  역 : 광주

일  시 : 2024. 4. 12(금) 13:00∼16:00

장  소 : 영산강유역환경청 1층 대강당


부득이하게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체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유튜브)를 듣거나, 중소(영세) 사업장 대상 오프라인 실습형 교육에 참여, 영산강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교육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화학물질안전원 온·오프라인 교육 일정>


∙온라인 교육 : 2024. 3. 25(월), 3. 26(화), 3. 27(수), 3. 28(목), 3. 29(금), . 1(월) 13:00∼16:00

 - 교육 방법 : 화학물질안전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moe_nics)                  “2023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교육” 실시간 방송 교육 수강


∙오프라인 교육 : 2024. 4. 2(화), 4. 3(수), 4. 4(목)

   - 교육 방법 : (신청)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시스템(edunics.me.go.kr) / 1회당 20명

                  (장소) 화학물질안전원 교육동



제출된 배출량조사 결과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의 보완·

검증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배출된 화학물질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배출 저감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