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산강유역환경청, 올해 주민지원사업에 182억원 지원
  • 조영기
  • 등록 2024-02-26 20:57:48

기사수정
  • 일반지원사업비(가구별 의료비 등) 133억원, 특별지원사업비(상수도 공사 등) 49억원 지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올해 주민지원사업에 182억원 지원

[뉴스21통신 조영기기자]영산강유역 환경청은 지난 2월 22일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 등을 위한 1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주민지원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암호 등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 등을 위해 매년 수계관리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순천시 등 8개 시·군에 총 2,828억원(연평균 13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33억원(73.1%)을 편성하였다. 이 중 88억원은 상수원 상류지역 5,700여 가구의 주거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비, 공과금, 생활용품 구입비 등을 가구별로 직접 지급한다. 나머지 45억원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로포장, 마을회관 운영비 등을 마을 단위로 지원한다.


특별지원사업비는 총 49억원(26.9%)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업 공모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올해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등이 필요한 ‘순천시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보성군 경로당 리모델링사업’, ‘영암군 금정면 복지회관 신축사업’, ‘화순군 백아면 공동 폐기물 관리시설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등과 적극 소통하여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