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스쿼시연맹,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성료
  • 장은숙
  • 등록 2023-12-15 14:21:06

기사수정

▲ 사진=대한스쿼시연맹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이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12월 9일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는 32팀, 96명의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한마당을 이뤘다.


대회는 △개회식 △국가대표 시범 경기 △메인 경기 △부대 행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이 끝나고 진행된 국가대표(상비군) 시범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고, 시범 경기를 보여준 이민우(충북체육회) 선수와 박승민(한국체육대학교) 선수는 참가자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진행된 메인 경기(△서브 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 경기 △민첩성 경기 △구속 측정 경기)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기 방식을 변형한 만큼, 모든 참가자가 큰 경기력 차이 없이 즐겁게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부대 행사 중 드론 체험과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이 추가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대회에 참가자와 함께 방문한 부모는 아이가 스쿼시를 이번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 방식도 어렵지 않고, 사전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대회장에 올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회장에 왔는데 즐거운 노래가 반겨주고 어디서도 쉽게 해보지 못하는 VR 스쿼시 체험과 드론 체험 그리고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이 있어 아이에게 정말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국가대표 시범 경기는 스쿼시가 얼마나 멋있는 운동인지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U-12세부 경이로운 물빛초(나우영·김민석·강현명) △U-15세부 유니버스쿼시(라우림·엄진형·노동근) △U-18세부 최강인천(남기태·최사무엘·전유민)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에는 최연소 참가팀인 대구프린센스(민혜인·김규린,정하은)가 차지했다.


연맹은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학부모·지도자들도 재밌고 유익하다고 하셔서 매우 뜻깊었다며, 참가해 주신 학생·학부모·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더 풍성하고 재밌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