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해 북한의 가뭄으로 아동 2만5천명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성명에서 지난해 북한의 곡물 생산이 전년대비 20% 줄었으며, 가뭄 영향이 올해도 계속 될 것이다"라며 "곡물 배급량이 줄어들어 여성들과 아동들의 영양과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모티 샤프터 북한 주재 유니세프 대표는 "가장 심각한 가뭄 타격을 받은 지역들에서 5세 미만 아동들 사이에서 설사 발생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기금을 지원받지 못하면 3월이면 필요한 의약품이 떨어지고, 올해 중반이면 영양제 보급품이 고갈되고, 매우 성공적인 면역 프로그램도 연말이 되기 전에 기본적인 백신들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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