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 C&C, 제3회 슬랙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서 ‘생산성 혁신 어워드’ 수상
  • 조기환
  • 등록 2023-05-24 10:19:26

기사수정
  • 슬랙(Slack)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슬랙 통해 업무 혁신 주도한 기업 선정하는 연례행사로 올해가 세 번째
  • 애자일한 협업 시스템 구축과 조직 전반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으로 SK C&C가 수상 기업에 선정


▲ 사진=SK C&C가 제3회 Slack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생산성 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고중 Slack 본부장(왼쪽)과 홍장헌 SK C&C Hybrid Cloud2그룹 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용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이 업무 혁신을 주도한 기업을 선정하는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를 개최하고 SK C&C에 ‘2023 생산성 혁신(unlocking productivity) 어워드’를 수여했다.


슬랙은 2021년부터 매년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를 진행, 슬랙을 통해 기업 혁신을 주도하고 업무 환경을 진화시킨 글로벌 선도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가장 혁신적인 고객 성공 스토리를 후보로 선정한 뒤 슬랙 어워드 운영 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 C&C는 슬랙을 생산성 플랫폼으로 활용해 애자일한 협업 시스템을 구현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생산성 혁신 어워드를 받게 됐다. SK C&C는 IT 토털 아웃소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고객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슬랙을 주된 업무 기반 채널로 도입됐다.


SK C&C는 평소 독단적인 의사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합의 문화’를 추구했지만, 본사 및 현장에서 각자 근무하는 담당자들이 회의를 위해 직접 모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후 회의 기록 공유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슬랙을 도입하고 난 뒤에는 회의 참여 여부나 일정 조정이 앱의 투표 기능을 활용해 신속하게 이뤄졌고, 회의 참여 구성원을 한곳에 모아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해결돼 효율적인 의사 결정 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


또 SK C&C는 슬랙을 주요 협업 시스템으로 도입하면서 분산됐던 소통 창구를 한곳으로 모아 워크로드를 감축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슬랙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다 보니 오류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운영 영역별 담당자들이 슬랙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를 빠르게 공유해 이슈 범위·원인을 파악하고 조치에 대한 요청이나 상황 공유도 쉽게 이뤄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규모 변경 작업이 요구되는 시스템 이전 업무도 슬랙을 통해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스템 오픈 작업을 위해 업무 부서별로 작업을 컨트롤하거나 교육 오류 업무 관계자를 소집해 장시간의 교육을 진행해야 했지만, 슬랙 도입 후에는 플랫폼 이전 시 필요한 도구를 모두 슬랙에 연동하고 시스템 이전이 한 채널에 작업별로 기록돼 매뉴얼을 파악하고 작업에 적응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현재 3000여 명의 SK C&C 구성원이 300개 이상의 채널을 구축해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


윤중식 SK C&C그룹장은 “SK C&C는 슬랙 도입 이후 업무 자동화 환경이 조성돼 더 애자일한 조직 문화를 구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 슬랙을 통해 하이퍼 오토메이션(초자동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생산성 혁신 부문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도메인을 만들어 갈 전략적 파트너 슬랙과 함께 기술 변화와 고객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의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수여식은 5월 23일 열린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에서 진행됐다. 올해 SK C&C와 함께 슬랙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를 받은 글로벌 기업으로는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OpenAI), 미국의 영화 배급사 및 제작사인 패러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등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