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웨이, MetaERP로 전환을 발표하며 기업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 재정의
  • 김만석
  • 등록 2023-05-01 11:23:39

기사수정


▲ 사진=MetaERP 시상식에서 인정받은 화웨이의 파트너들(사진: Huawei)



 화웨이(Huawei)는 레거시 ERP 시스템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MetaERP 시스템으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화웨이는 MetaERP 시상식을 열고 이 프로젝트에 중요한 공헌을 한 개인과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두강을 건너기 위해 싸우는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중국 동관에 있는 회사의 시리우베이포(Xi Liu Bei Po) 빌리지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은 가장 중요한 기업 관리 IT 시스템이다. 화웨이는 1996년에 제조 자원 계획(Manufacturing Resource Planning, MRP) II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후 몇 차례 반복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ERP 시스템으로 확장했다. 기존 ERP 시스템은 20년 이상 화웨이의 기업 운영과 급속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시스템이었고, 전 세계 170여 개국 및 지역에서 매년 수천억 달러를 창출하는 화웨이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했다.


2019년에 화웨이는 외부 압력과 비즈니스 과제 가중에 직면했다. 회사는 기존 ERP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완전히 자체 통제할 수 있는 MetaERP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개발은 화웨이가 수행한 가장 광범위하고 복잡한 변혁 프로젝트였다. 지난 3년 동안 화웨이는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수천 명의 인력을 이 프로젝트에 배정하면서 관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업계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왔다. 이 새로운 미래지향적 초대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MetaERP 시스템은 이미 개시되었고 기존 ERP 시스템을 대체하고 있다.


MetaERP는 현재 화웨이 비즈니스 시나리오의 100%, 비즈니스 볼륨의 80%를 처리한다. MetaERP는 이미 월별, 분기별 및 연간 결산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결함 제로, 지연 제로 및 회계 조정 제로의 성능을 보장한다.


화웨이 이사 겸 품질,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IT 관리 부서장인 타오징원(Tao Jingwe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3년 전에 기존 ERP 시스템과 기타 핵심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끊고 그 이후로 자체 MetaERP를 구축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환을 관리하고 그 능력을 입증했다. 오늘 우리는 봉쇄를 돌파했음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생존했다!”


화웨이는 EulerOS 및 GaussDB와 같은 다른 화웨이 시스템과 함께 구축된 MetaERP에 대해 풀 스택의 제어권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웨이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메타데이터 기반 멀티테넌트 아키텍처,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같은 고급 기술을 MetaERP 시스템에 통합하여 서비스 효율성과 운영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화웨이의 지도 원칙은 가능한 최고의 품질로 가능한 가장 간단한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가능한 최저 비용으로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ERP와 PLM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떤 제재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핵심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화웨이의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인 사브리나 멍(Sabrina Me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의 도약에는 장인 정신과 수년간의 경험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도약하려면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파트너의 지원 없이는 MetaERP를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혁신은 열린 마음으로만 가능하고 번영은 함께 일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본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