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솔, 중국 지리자동차와 자동차충돌시험장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 계약
  • 김민수
  • 등록 2023-04-28 09:46:25

기사수정
  • 총 358만달러 규모 계약 체결
  • 선진 기술력으로 고속촬영용 조명시스템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
  • 북미 자동차 인증기관과 유럽 항공기 시트 제조사로부터 수주


▲ 사진=중국 자동차 연구시험기관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 시스템



테스팅 솔루션 전문기업 비솔(사장 박형오)은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Holdings Ltd.)와 총 358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충돌시험장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솔은 올해 초 입찰을 통해 이번 계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후속 협상을 거쳐 이번에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리자동차는 대다수 중국 자동차 기업이 국영이면서 외국 기업과 합작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몇 안 되는 100% 중국 자본의 완성차 메이커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볼보, 폴스타, 로터스, 프로톤, 지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비솔은 2000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 및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조명 시스템 품질과 정교하고 스마트하며 안정적인 운영 방식의 시스템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인지도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비솔은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계약도 이 같은 기술력과 인지도가 기반이 됐다고 보고 있다.


계약에 따라 비솔은 13년 전 지리자동차 항저우 시험장에 공급·설치했던 자사의 조명시스템을 신기술이 적용된 LED 조명시스템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현재 지리자동차가 저장성 닝보 지역에 건설 중인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충돌 시험장에도 최신 기술의 조명시스템을 공급한다.


비솔 박형오 사장은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 1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1위 고속 촬영용 조명 공급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비솔의 고속 촬영용 고출력 LED 조명(제품명: POWRAY)은 자동차 제조사와 시험인증기관의 자동차 충돌시험 수행 시 안전도 측정과 분석 용도로 사용하는 초고속 카메라의 광량 확보에 필수적인 특수 조명시스템이다. 특히 국가별 시험 법규(기준)에 따른 다양한 시험 방법과 상황에 맞춰 고속조명의 배치나 이동이 원활하도록 고안한 원격 제어 조명 이송장치(Positioning System)를 지원해 선명한 최상의 시험 결과와 영상 취득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