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온반도 본사 내부온라인 제약 마케팅 플랫폼 ‘메디메타’의 운영사인 유니온반도(대표 이동규)가 인공지능(AI) 기반 의약품 처방 챗봇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챗봇 개발은 메디메타의 기능과 효율성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방대한 양의 의약품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AI 기반 처방 지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대화형 AI 챗봇 ‘챗GPT(ChatGPT)’의 개발사 OpenAI에도 AI 개발 및 소프트웨어의 국내 활용과 관련한 사업 협력을 제안한 상태다.
개발은 챗GP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메디메타의 자문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도욱 SQ엑셀러레이터 대표(알바천국 개발·창업자)와 함께 이달 말 본격 착수한다.
메디메타는 제약회사를 대신해 의사와 병원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CSO(의약품 판촉영업자)의 온라인 모델이다. 메디메타를 이용하면 제약사의 의약품 정보와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의사들은 영업사원과의 대면 만남을 최소화하면서 업무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 의사(병원)와 영업사원 사이에 암묵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리베이트 관행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 메디메타는 정부 지원금·혜택 찾기, 온라인 산업안전 교육, 의료기관 경정청구 등 다양한 브랜딩·마케팅·행정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니온반도는 이 같은 기존 서비스에 더해 AI로 환자의 과거 병력과 기저질환, 현재의 질병 상태, 체질, 약가, 의료수가 등을 종합적이고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의사들이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의약품을 선택·처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자 역시 AI 챗봇을 활용해 처방받은 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의사와의 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적의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유니온반도 대표는 “이미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AI가 질병을 판독하며 의사들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며 “의약품 처방 분야에도 AI가 도입되면 정확한 의약품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처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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