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BTS 콘서트 전야제 행사로 또 한 번 보랏빛 밝힌다!
  • 김만석
  • 등록 2022-10-14 10:46:32

기사수정

▲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 전야제 행사로 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황령산 전망대 일원에 각각 <보라로드>와 <보라점등식>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이곳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라로드>는 10월 13일부터 17일(18:05 ~ 익일 06:00)까지 BTS 콘서트가 열리는 본공연장 주변 도로에 보라색 등 600개를 점등하는 행사다.


이는 비틀스 멤버 4명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앨범사진으로 유명한 런던의 ‘애비 로드(Abbey Road)’처럼,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도 ‘아미(BTS 공식 팬클럽)’에게 ‘BTS 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 1,000미터의 거리를 BTS의 상징인 보랏빛으로 밝히는 것이다.


보라색 등의 개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20’과 ‘30’을 곱한 상징적인 숫자인 600개로 정했다. 시는 <보라로드>를 통해 BTS 공연 전 아미들의 설렘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호응까지 최대한 끌어낸다는 계획이며, 앞으로도 600개의 등을 이용한 야간 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엑스포 유치를 위한 BTS의 활동을 기념할 계획이다.


공연장소인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올림픽, 세계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손꼽히는 월드컵(2002 한일월드컵)이 개최된 장소이자, 대한민국에 첫 번째 월드컵 승리를 안겨준 성지다. 시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했던 신화처럼 이번 BTS 콘서트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2030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부산’의 역량과 개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보라로드>와 함께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 <보라점등식>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18:00~24:00) 5일간 개최된다. <보라점등식>은 황령산 봉수대의 연굴(연기가 나는 굴뚝) 5개와 4각형 굴뚝을 활용, 콘서트의 서막을 알리는 보랏빛 기도의 의미로 5개의 보라색 등을 설치·점등한다.


한편, 시는 이번 전야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연 당일 BTS 콘서트를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바닥 응원도구(클래퍼)’를 배부하고, 홍보부스에서는 생수를 배부하는 등 공연 당일까지 즐거운 공연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BTS 콘서트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BTS 노력과 관심을 일종의 인류유산 사업으로 승화해 전 세계인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콘서트가 종료되면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의 거리를 가칭 로 명명하고, 이곳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콘서트를 마련해준 BTS와 ㈜하이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콘서트 준비로 애쓰신 많은 관계자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금수저 배우 출신’ 사카구치 안리, 편의점 절도 혐의 체포 일본 유명 배우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전직 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를 체포했다.사카구치는 약 300엔(한화 약 2,800원) 상당의...
  5.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6.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 분석] "정책·실적은 올라가고 네거티브는 멈췄다"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판이 거칠어질수록 민심의 방향은 오히려 더 단순해졌다. 1월 말부터 3월 하순까지 공표된 주요 여론조사를 실시 기준으로 묶어 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원택 의원의 ‘내란 방조’ 공세와 안호영 의원의 단일화 시도는 정치적 주목도에 비해 지지율 ...
  7.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