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lobale해병대사령부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을 열었다.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 유가족을 비롯해 참전용사,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고태남 육군인사사령관, 역대 해병대사령관, 유승민 전 의원, 장정민 옹진군수, 지역 기관장, 현역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마련됐다.
서 장관은 추모사에서 "11년 전 오늘, 북한은 휴전 이래 처음으로 민간 지역에 기습적인 포격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 해병 전우들은 단 한 명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날 연평도의 모든 해병은 국가와 국민을 지킨 전승의 주역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 뒤에는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두 영웅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 이들은 위국헌신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던 진정한 영웅이었다."
서 장관은 "3월, 우리 군은 포격도발에서 포격전으로 용어를 재정립했다. '추모식'에서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로 명칭도 변경했다"며 "대통령께서는 10월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전 참전장병을 포상하셨다.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명예를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진정한 용기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릴 것이다. 전투영웅들의 국토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역이 되겠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 포7중대장으로 직접 전투에 참가했던 김정수 소령(당시 대위)은 회고사를 낭독하며 전투영웅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휴가를 위해 선착장에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 중에 전사했다. 문광욱 일병은 연평부대에 전입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해병으로 전투준비 중에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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