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VOA해외 축구팀에서 뛰고 있던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대북제재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써 국제사회 대북제재 대상에 올랐던 북한 축구선수 3명이 모두 해외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미국의소리(VOA)는 27일 이탈리아의 북한 스포츠 전문가 마르코 바고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광성은 지난해 카타르 축구팀 알두하일에서 뛰었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방출됐고 해외에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고치는 알두하일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FC가 한광성의 임대계약을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다고 밝혔다.
한광성은 당초 알두하일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북한에 돌아가고 있지 못하던 한광성은 조만간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9월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알 두하일과 5년에 약 525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한광성과 이탈리아 팀 아레초로부터 2만4000달러를 벌어들인 최성혁,그리고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뛴 박광룡 등 3명을 송환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들 세 선수는 모두 북한이 2013년 건립한 평양국제축구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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