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북한 열병식 개최 동향 추적을 두고 담화를 내 거세게 비난했다.
김여정 개인 명의로 낸 이번 담화를 통해 그의 직위나 직책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정치적 위상이나 역할은 그대로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았다"며 "남조선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의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도에서 그 누구를 겨냥하여 군사연습을 한것도 아니고 그 무엇을 날려보내려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목을 길게 빼들고 남의 집안 동정을 살피느라 노고하느냐"면서 "이 지구상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다지만 남의 집 경축행사에 대해 군사기관이 나서서 '정황포착'이니, '정밀추적'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는 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여튼 그 동네사람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라며 “세상사람 웃길 짓만 골라하는데 세계적으로 처신머리 골라할 줄 모르는 데서는 둘째로 가라면 섭섭해 할 특등 머저리들”이라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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