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유엔이 한국으로 향하던 탈북민 5명이 중국에서 체포돼 북한으로 강제송환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의 엘리나 슈타이너 공동의장과 닐스 멜처 유엔 고문 문제 특별보고관과 함께 지난 10월 27일 중국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실무그룹과 보고관들은 중국 공안당국의 체포와 구금은 물론, 이들이 강제송환 위기에 처한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한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지난 9월 12일 중국 선양에서 출발했지만 이튿날인 9월 13일 중국 산둥성 황다오에서 체포돼 칭다오의 경찰서에 구금됐고, 북한으로 송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에 처한 탈북민은 49세 여성과 38세 남성, 14세 여성과 임신 6개월인 성인 여성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성인 여성 등이다.
실무그룹과 보고관들은 중국이 이들을 강제송환할 경우 북한을 떠나 피난처를 찾는 적법한 권리 행사를 이유로 체포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강제송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송환 조치를 중단하고 유엔과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제적십자사와 같은 제3의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포함해, 유엔 기구 등의 탈북민 접근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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