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최근 북중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가족에 대한 주민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이 탈북자 관련 비난을 이어가면서 검열 및 주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NK이에 따르면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한국에서 보낸 삐라 사건으로 국경이 삼엄해지고 이런저런 검열이 많아지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탈북민 가족들에게 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대남 전단 사태를 계기로 북중 국경지역에서 대대적인 검열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 지역에서의 밀수도 위축됐고, 최근엔 함북은 물론 양강도에서도 다수의 송금업자들이 체포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국의 강화된 감시로 일반 주민들은 탈북자 및 가족을 ‘원인 제공자’로 규정하는 등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탈북자들 때문에 우리까지 구정물 뒤집어쓰게 생겼다’는 말로 잔뜩 경계하는 눈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삐라(전단) 사건으로 국경은 벌둥지 쑤신 듯 매일 사건들이 터지고 있다”면서 “얼마 전 중국 손전화(휴대전화) 사용으로 보위부 조사를 받았던 한 주민은 ‘잘 사는 나라에 갔으면 조용히 살 것이지 왜 애매한 우리까지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발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요즘은 아이들 속에서도 탈북자 가족이 있으면 따돌림(왕따)를 받을 정도로 인식이 나빠졌다”면서 “이런 분위기는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 한 한동안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AI부터 전통 복원까지”…한·중 문화유산 다큐 포럼 열렸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중 문화유산 복원 다큐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중국 칭화대학교,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참석자들은 전통 복원가의 손끝에서 AI 픽셀까지, 문화유산 기록과 전승 방식 변화를 논의한다.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통 문화재 복원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포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