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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서 대낮 총격…주방위군 2명 중태로 미국 충격
  • 김민수
  • 등록 2025-11-27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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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도 총상 입고 체포…비상사태·주방위군 배치 논란 재점화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바로 근처에서 총격이 벌어져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건은 현지 시각 26일 오후 발생했으며, 관광객들도 현장을 목격해 큰 공포에 휩싸였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채 제압돼 법집행 당국에 체포됐다.


백악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총격이 일어나면서 인근은 즉시 통제선이 설치되었다.
부통령 JD 밴스는 “동기 등 많은 부분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며 조사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직후 백악관은 안전 조치 차원에서 잠시 폐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체류 중 보고를 받고, SNS를 통해 “총격범은 가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워싱턴 DC에는 범죄 대응을 명분으로 주방위군 2천여 명이 배치된 상태였다.


하지만 DC 시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자치권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주방위군 투입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주방위군 증원이나 주요 도시 투입을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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