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G+ 핵심 서비스로 중소기업 신남방 판로 확대
  • 안남훈
  • 등록 2019-07-25 09:38:47

기사수정
  • 과기정통부, 태국서 기업 교류 행사…실감 콘텐츠·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지원



정부가 5G 기반 핵심 서비스로 중소기업들의 신남방 판로를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기반 핵심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들의 아세안(ASEAN) 진출을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정보통신기술기업교류행사인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국내 정보통신기술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회, 기술·제품 시연, 상담회 등의 행사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에 5G+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5G+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감 콘텐츠,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G를 통해 활용성·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분야를 ‘5G+ 핵심 서비스’로 도출해 이에 대한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태국은 올해 아세안 연합의 의장국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나라로, 스마트산업과 스마트시티 등 ICT를 활용해 경제와 사회 전반 개조를 위한 국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정보통신산업 분야 협력 수요도 많은 국가다.

또한 이동통신 전화 보급률이 175%로 이동 전화 사용이 활발한 국가인 태국은 내년을 목표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어 5G 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태국에 국내 ‘5G+ 핵심 서비스’ 분야 강소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해 신남방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동시에, 한국의 5G 관련 기술을 태국 현지에 적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태국 정보통신기업 교류 행사에는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 오토바이용 스마트 헬멧 등 우수 서비스 및 제품을 보유한 국내 19개 기업들이, 태국 공영 통신 회사(TOT), 태국 1위 통신사업자인 AIS 등 현지 유력 기업들과 투자자들을 만나 20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100여 건의 기업 교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양국 간 ICT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한국의 5G 상용화 경험 및 노하우 등을 홍보하고, 태국에서는 5G 시범 사업을 운영 현황 등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경험을 발판으로 태국과 같이 향후 2~3년 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국가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