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양강댐 등 환경부 관리 댐, 가뭄 대비 긴축 운영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7-24 10:45:57

기사수정
  • 소양강댐-충주댐 가뭄 ‘관심단계’ 진입, 생활・공업 용수는 정상공급하되
  • 강수부족 지속 시 팔당댐 하류 방류량 단계적 감축 예정
  • 보령댐, 평림댐은 긴축운영체제로 전환


▲ 가뭄단계에 진입한 환경부 관리 댐 위치도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소양강댐-충주댐, 평림댐, 보령댐 등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일부 다목적댐 및 용수전용댐이 최근 가뭄 관심주의단계에 잇따라 진입함에 따라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긴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댐의 저수량을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관리하고, 용수전용댐의 경우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관리한다. 각 단계에 따라 댐의 저수량 관리를 위해 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 순으로 방류량을 줄인다.


(관심) 예의주시 (주의) 하천유지 용수를 최대 100%까지 감량 (경계) 농업용수 실사용량의 20~30%까지 추가 감량 (심각) 생활공업용수 20% 추가 감량

 

713일부터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한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충주댐은 저수율이 7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41%(23900만 톤)까지 낮아졌으며, 이는 예년 대비 86%이다. 이들 2곳의 댐은 수도권 생활공업용수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도권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소양강댐-충주댐에서 1162만 톤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를 중단하였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강수 부족이 계속된다면 8월 초 가뭄 주의 단계까지 격상될 우려가 있어 7월 말부터는 소양강댐-충주댐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수력발전댐 방류량을 1207만 톤만큼 감량한다.

 

아울러 주의단계에 진입할 경우 소양강댐-충주댐과 수력발전댐 방류량을 1173만 톤만큼 더 감량하여 한강수계 댐들의 저수량을 최대한 비축할 계획이다.

 

소양강댐-충주댐과 수력발전댐에서 이와 같이 조치할 경우 팔당댐에서 하류로 공급하는 용수량도 현재 11,071만 톤에서 7월 말 864만 톤으로 조정된 후, 가뭄 주의단계에 들어가면 팔당댐 하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취수에 문제없는 최소 물량인 1691만 톤까지 추가로 조정된다.

 

이외에도 용수전용댐인 전남 장성군의 평림댐은 716, 다목적댐인 충남 보령시의 보령댐은 724일 가뭄 주의단계에 각각 진입했다.

 

평림댐은 10.4만 톤의 하천유지용수를 줄이고, 10.5만 톤의 농업용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근 수양저수지에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대체 공급하고 있다. 12.1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는 계속해서 정상공급 중으로, 현재와 같이 계속 긴축 운영할 경우 더 이상의 가뭄단계 악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댐은 12.7만 톤의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중단하고, 123.8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는 계속해서 정상 공급한다. 강수부족이 계속된다면 보령댐은 8월 말 가뭄 경계 단계로 격상될 전망으로, 이 경우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여 111.5만 톤의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에 공급하여 충남 서부권의 생활공업용수를 정상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 시 가뭄 경계단계 전에도 선제적으로 가동 가능

 

한편 다목적댐인 강원 횡성군의 횡성댐도 8월 초 관심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관리 중인 모든 댐의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강수량 및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관측(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가뭄 경계단계부터 운영하는 용수수급상황실을 강수량 및 댐 저수율 상황에 따라 가뭄 주의단계부터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의 물 사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1일부터 722일까지 기준으로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74% 수준이며, 홍수기 중인 6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