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안남훈
  • 등록 2019-07-23 14:06:46

기사수정
  •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이 2019년 전국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2016년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선정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방정부와 각 부처로부터 추천받은 전국53개 우수사례 후보사업 가운데 서면평가(1차)를 통해 26개 사업을 선정하고, 현장조사(2차) 및 최종선정평가위원회(3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20개 사업만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우리시의‘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은 시 균형발전사업 자체평가에서 54개 세부사업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며, 전국 평가에 인천시를 대표하여 추천된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여 제품의 품질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통해 2004년 10개사에 불과했던 디자인전문기업을 2019년 228개로 증가시키며, 탄탄한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조성하여 인천이 명실상부한 디자인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의 개선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개최를 통해 개발한 산업탐방길(인스로드) 프로그램의 운영은 55%에 달하던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탐방 이후 91%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확실한 인식개선 효과를 보여준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수년간 축적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구축한 전문화된 관리체계와 디자인을 환경개선에 적용하여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평가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도로 올 9월 우수사례 시상식과 동시에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배포되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중앙 및 전국 지자체의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하여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