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자체매립지 해법찾기 토론회 개최한다
  • 안남훈
  • 등록 2019-07-22 14:29:26

기사수정
  • 7. 25. 인천 27개 시민사회·환경단체와 함께 자체매립지 해법 찾기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1 매립장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의 실현과 쓰레기 걱정 없는 인천을 만들고자 인천만의 독자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환경부 및 수도권 3개 시‧도간 4자 합의에 따라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이 추진중에 있으나, 기관 간 입장차이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음에 따라 4자 합의에 의한 공동의 대체매립지 조성 추진과 함께 인천시만의 자체매립지 조성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지역 27개 시민사회 및 환경단체와 함께 ‘인천 자체매립지 조성의 필요성 및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시민,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 대안마련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제발표로는 백현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이 ‘자체매립지 조성배경과 그 이유’에 대해 발제하고, 윤하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시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매립지 조성방안’에 대해, 공론화 위원인 김미경 한국갈등조정가협회 공공갈등분과 회장이 ‘환경기초시설 조성과 주민 수용성’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인하대학교 부총장인 원혜욱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백진기 서구오류지구연합회장, 강원모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 김민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차장이 나선다. 

자체매립지 선결과제와 해결방안, 시민·기초지자체와의 공감대 형성 및 협치 방안, 입지지역 주민과의 갈등해결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예상되며,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단체, 전문가 등과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인천시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에 인천시 공론화위원회 1호 의제로 자체매립지 조성 현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토론회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8월 말경에는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난 92년부터 28년째 이어온 수도권 전체 생활폐기물 최종 처분장으로의 역할 마감과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쓰레기가 처리되는 환경정의 실현을 위해 시정부부터 총력을 다 할 계획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우리시만의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 마련을 위한 시민, 기초지자체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