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술대표 한자리에...“성공적 대회 개최에 온 힘”
  • 안남훈
  • 등록 2019-07-17 13:24:51

기사수정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국내외 종목별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 TD)가 한자리에 모였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이시종)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주 더베이스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TD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TD 합동회의는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과 경기 종목별 TD 및 종목담당관을 비롯하여 국내협회 관계자, 경기운영담당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인 국제사바테연맹 회장인 줄리에 가브리엘(Julie GAVRIEL, 영국)이 참석했고, 아시아삼보연맹 부회장 겸 삼보 TD인 수레쉬 고피(Suresh Gopi, 영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틀간에 걸쳐 열린 TD 합동회의에서는 첫째날 종목별 엔트리 심사, 의전․수송대책․선수단 급식 등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일 경기운영관리시스템 운영 설명회가 이어졌고, 둘째날에는 시설설치, 기능실 배치 등 경기장별 현지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종목별로 1차 TD 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한 이후 선수 엔트리 심사 등 종합적인 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사바테 TD 질리스 로 드위고(Gilles LE DUIGOU, 프랑스)는 “TD 회의에 참가해보니 대회준비가 완벽했다. 모든 조직위 직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임하면서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했다”며 “사바테가 무예마스터십 참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추후에도 사바테와 무예마스터십이 계속해서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참가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원활한 대회진행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 경기를 원활히 이끌어가는 기술대표,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태권도와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임원․운영요원이 참가하며,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