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성폭력 피해 조사결과 피해자 2만 6백여명 중 아동․청소년은 51.5%, 그 중 초등학생은 23.3%로 나타났다. 문제는 성인에 비해 아동이 성범죄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동을 성범죄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도 중요하지만, 아동 스스로 성범죄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확하고 올바른 성교육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13곳을 직접 찾아가 아동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세 가지 코스로 이뤄지는데 ▲해피버스 안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을 포함해 ▲학교 교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교육과 ▲에이즈 예방교육 및 사춘기 노트 만들기가 있다.
아이들은 성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성교육을 약 3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성교육이 진행되는 ‘해피버스’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성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 각종 교육 도구와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보고 만지면서 즐겁고 건전하게 성을 배울 수 있다.
▲남녀 인형 퍼즐을 맞추며 사춘기 신체의 변화를 배우고 ▲임신 체험복을 통해 임신 과정을 이해하며 ▲성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서 성폭력 예방교육에서는 성범죄의 위험성과 성적인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구는 이러한 대처법이 아동 대상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대화와 토론을 통해 에이즈 예방 및 편견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마무리로 사춘기 노트를 만들어보며 그 날 배운 내용을 종이에 스티커로 붙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바른 성교육이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시각에 맞춰 재밌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마서면,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 11월 7~9일 개최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송석항 일원에서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문을 연 ‘송석어촌체험마을’을 알리고, 체험과 구매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송석어촌계·송석해의마을 영어조합법인...
충남 농산물 가공의 미래, 소비자와 만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
오는 4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
충남도는 다음달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2025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호서대,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더 나은 .
충주시,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 본격 운행
충주시가 서충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를 정식 운행한다.이번 급행버스 도입은 서충주 신도시와 구도심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급행버스는 서충주–호암동, 서충주–연수동 등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이용률이 높은 12개 주요 .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2위’ 수상!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
충북의 맛이 한자리에!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 개막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가 오는 31일(금)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131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