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개소
  • 안남훈
  • 등록 2019-07-15 14:22:00

기사수정
  • 서울, 광주 이어 전국 세 번째…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한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공간인 ‘혼디쉼팡’ 개소식을 오늘 오전 10시에 갖고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도가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82.4%가 쉼터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적합한 쉼터위치에 대한 의견은 제주시청 부근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쉼터에 필요시설로는 휴게시설이 41.1%로 조사됐다.

 

도는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1월부터 제주시청 후문 건너편 3층 158.78㎡ 공간을 임차해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6월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7월15일부터 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동노동자 혼디쉼팡 쉼터는 서울과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문을 연 노동환경개선시설로 쉼터 운영주체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이다.

 

이용대상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업 종사자 및 학습지 교사 등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125조의 규정에 의한 특수형태근로자 9개 업종 종사자에 한한다.

 

쉼터는 사무실과 남‧여 휴게실, 상담실,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노동자의 건강과 주거복지‧법률‧노무상담‧창업 등 커뮤니티와 문화복지 기능도 수행한다.

 

쉼터공간은 24시간 상시운영하며, 휴게공간에는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휴대폰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이었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이동노동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제주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