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 "막말갑질, 음주폭행" ···사퇴하라 바른미래당 성명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9-07-12 14:52:46

기사수정
  • 시승격 63주년 기념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막말과 갑질’을 해 시민들로부터 항의-
  • 공무원들을 향해서 “야 너희들은 공무원이 돼가지고 이런 짓을 하게 놔 두냐”며 고성-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충주시의원들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도당위원장인 김수민 의원은 성명서에서 “충주시의회 A의원이 지난 8일 시승격 63주년 기념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막말과 갑질’을 해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사태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바른미래당 성명서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과, 맹정섭충주시위원장은 알량한 위원장 임명에 더 이상 취하지 말고 해당 시의원을 즉각 제명 조치하라!


충주시의회 A 의원이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에게 막말과 갑질을 해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사태를 빚고 있다. 막말은 지난 8일 오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승격 63주년 기념 충주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터져 나왔다.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신설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수, 이하 추진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이날 시민의 날 행사에 앞서 10여분 동안 동충주역 신설을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A 시의원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동충주역 유치 결의행사를 왜 하느냐, 동충주역 유치를 찬성하는 시민들끼리만 하지 왜 시민의 날 식전행사에 동충주역 유치 홍보 하냐”며 큰 소리로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그는 또 공무원들을 향해서 “야 너희들은 공무원이 돼가지고 이런 짓을 하게 놔 두냐”며 고성을 질렀다고 했다. "왜 이렇게 큰소리를 지르고 무례하게 행동 하냐"는 한 시민의 항의에 그는 시민에게 삿대질을 하며 “야 너 입××고 조용히 해”라고 시의원으로서 부적절한 말을 내뱉었다.


충주시민으로서는 참으로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할 일이 백주대낮에 행사참석을 위해 참석한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벌어진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B 의원(62)이 행정감사기간 점식 식사 시간에 음주를 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 등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해당의원은 6.월25~26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과 집행부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주덕읍 삼방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 감사를 진행한 후 점심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서 동료의원들의 만류에도 B 의원은 “소주 한두 잔 정도야 반주로 먹는 데 어떠냐” 며 소주 한 병을 주문해 두 잔 정도 따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을 위해 민의를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의원이 감사 기간 동안 음주를 하다니 제 정신인가?


B 의원은 지난해 9월 충주시 앙성면 주민체육대회 행사장에서도 주민 B씨(61)의 얼굴을 나무젓가락으로 찔러 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 반성은커녕 오만 방자, 말 돌리기로 일관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지역주민에게 폭행과 욕설, 폭언으로 피소되어 불미스런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숙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감사기간 중 대낮에 음주를 해서 또 한 번의 물의를 일이 킨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런 시의원으로 인해 충주시 전체가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은 더 이상의 갑질, 막말과 파렴치한 행동을 저지르지 말고 충주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해당내용에 대하여 철저한 경위를 파악하여 해당의원들을 즉각 제명 조치 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하여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열린 의회, 열린 의정을 펼쳐 일하는 지방의회를 구현해야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