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기천 상류, 물길 복원 방향성 찾기 토론회
  • 조기환
  • 등록 2019-07-12 13:52:22

기사수정
  • 수해(水害)에도 안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조성해야



 민·관 협력에 의한 살아 숨쉬는 인천하천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 박준하 행정부시장, 최계운 인천대 교수)은 7월 11일(목) 오후 6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하천 현안점검 토론회 두 번째 <승기천 상류, 물길 복원 방향성 찾기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안병배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 정창규 인천시의회 의원, 홍영희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추진단 관계자, 전문가, 관련부서, 미추홀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가 승기천 상류복원에 대한 미추홀구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론회에는 인천하천 현황과 복원과제에 대해 최혜자 인천 물과미래 대표가 승기천의 상류 물길 복원 조사 현황에 대해 김진형 ㈜대한콘설탄트 부장이 주제발표를 하였고 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상태 (사)인천사연구소 소장, 문종옥 하천살리기추진단 기획조정위원장, 박병상 인천도시생태연구소 소장, 유훈수 인천광역시 수질환경과장, 정창규 인천시의회 의원, 현광일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홍영희 미추홀구의회 의원 등이 토론에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는 <인천하천 현황과 복원과제>를 통해서 과거 승기천 상류는 도시인구밀도와 토지이용압력이 높아지면서 복개되어 도로로 사용되어 왔다. 하천복개는 승기천 상류에 대한 사망신고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하천관리에 소흘해지고 하수가 유입되어 수질은 악화되고 악취, 하천생태계가 파괴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도 사라지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물길 복원의 추진체계로는 전국적인 민·관 거버넌스 모범사례인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을 통한 바람직한 방향성 제시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갈등관리를 주문하였다. 

또한, 도심하천에 대한 의식전환과 지역사회 여건조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생태 네트워크 구축,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유지용수 확보, 수변공간 활용 등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단계별 우선순위 선정과 시범구간 및 시범사업 추진이 필요하여 승기천 상류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것을 물길복원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진형 ㈜대한 콘설탄트 부장은 『승기천의 상류 물길 복원 조사 현황』을 통해서 승기천 유역은 저지대로 수해 발생으로 인명피해 및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여전히 수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물길복원(상하수도 분야)을 위한 하천복원단면 계획과 하천유지용수 공급방안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하수차집관로 계획(안)등 하수도정비 계획(안)과 교통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천복원을 요구하는 시민여론이 높아지고 복개하천에 대해 물길을 복원하는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승기천은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인천하천살리기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승기천 하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오염하천에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지난 2009년 자연형하천조성사업이후 오염하천에서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승기천 하류처럼 승기천 상류를 물길 복원을 통해 수해(水害)에도 안전하고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하천으로 살려내야 한다고 하였다. 

하천살리기추진단 관계자는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승기천 물길복원을 통해 수해(水害)에도 안전하고 생태적으로도 좋은 하천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승기천 상류 관련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