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옥계면 산불피해 지역 중 민가·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사방사업(응급복구)을 완료해 이번 10~11일 발생한 집중호우 시 단 한건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 심의·확정 후 긴급히 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산불피해지 사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본예산 확보 후 최소한의 작업 공기를 적용,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10~11일 옥계면 일원에 160mm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산사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 여건에 적합한 복구 공정을 적용해,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옥계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산사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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