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100인 토론회’
  • 박성원
  • 등록 2019-07-12 10:26:07

기사수정
  • 7월 13일 ··· 관내 초중고교 학생, 영유아, 아동 관계자 참여하는 시민 토론회

▲ [사진=홍보포스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7월 13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도봉구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학생, 영유아, 아동관련 관계자 100명이 참석하는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정착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참여 토론회는 도봉구의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정책의 주인공인 아동을 중심으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아동친화적 공적체계 및 거버넌스 조성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아동의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에 대한 조사와 관내 거주 아동 및 보호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조사도구를 활용한 아동친화도 조사로 지역 아동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토론의제를 도출했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개 영역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행사는 토론회에 앞서 아동권리워크숍, 아동친화도시 및 시민참여 토론회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의 자유로운 발언을 위해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그룹별 모둠 토론으로 진행된다. 모둠별 1명의 퍼실리데이터가 토의 진행을 돕고, 브레인스토밍과 브레인라이팅 등의 기법을 함께 활용해 아동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의 더 많은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http://cfc.dobong.go.k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조사도 이어간다.


이후 구는 토론회 결과를 분석하고, 아동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확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현황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정착을 위한 4개년 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의 시작은 아동의 참여부터”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하나하나의 의견이 도봉구 아동의 미래를 개선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봉구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