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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3개 기관 협력… ‘청렴 클러스터’ 구축
  • 김만석
  • 등록 2019-07-11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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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발전재단 참여


▲ [사진=협약식]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포구 소재 공공기관 3곳과 함께 ‘마포 청렴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청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렴 클러스터 참여기관은 마포구,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 노사발전재단 총 4개 기관으로 협약식은 지난 4일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의 감사담당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캠페인 등 각종 행사 추진, 기관별 반부패 활동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반부패·청렴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청렴역량 역시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청렴 클러스터 참여 기관은 연 2~3회 분기별 운영회의를 가지며 기관별 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협력 사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선 6월, 14개 민간협회와 함께하는 ‘청렴 비전 선포식’을 열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을 다짐한 마포구는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에도 힘써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시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투명·공정이라는 사회 가치를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과 힘을 합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여러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마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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