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에서 인천을 만나다’
  • 박신태
  • 등록 2019-07-10 12:30:47

기사수정
  •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맞이 인천 관련 문화행사 운영


▲ 국립민속박물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8월 18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메이드 인 인천’ 특별전과 관련하여 인천의 도시 생활 문화를 보다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인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한 문화행사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전문가 특강은 인천의 전문가가 산업도시 인천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첫번째 ‘시대의 길목, 개항장’에서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문화전문가 유동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근대 개항기 인천에서 바닷길을 따라 흘러들어온 무수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모든 것은 역에서 시작되었다’에서는 김상열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과 함께 바다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인천이 기차역을 중심으로 100여 년간 변화하는 과정을 인천 사람들의 삶을 통해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산업유산과 공장의 변화’에서는 김현석 인천민속학회 이사와 함께 인천의 산업도시화 과정에서 중구와 동구, 부평구 일대에 남아있는 산업유산과 현재 공장의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이외에도 인천공단 노동자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갤러리 토크>를 운영하여 인천 지역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서울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인천’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전문가 특강과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기쁘다.”라며,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인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은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비용이나 예약 없이 선착순,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로 문의(02-3704-3153/3161)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2.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3.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4.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