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기요금 아끼는 생활 속 절약법을 알려드립니다
  • 김민수
  • 등록 2019-07-08 14:19:26

기사수정
  • - 부산시,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낮추는 ‘부산 에너지홈닥터’ 추진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증가에 따른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산 에너지홈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기온이 상승하고, 후반에는 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데 따른 대책이다.

 

  ‘에너지홈닥터’란 에너지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낭비전력 및 가전제품 등급별 소비전력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직접 대면해 에너지 절약 등을 안내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2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1만4천여 가구에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초에 사업을 시행할 4개 자치구(영도구, 부산진구,사하구, 금정구)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총 2천 가구에 에너지홈닥터가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가정에서 잘못 알고 있는 전기절약에 대한 오해를 정확히 알려주고, 스마트한 가전기기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에너지홈닥터는 방문세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용이 불가피한 제품(냉장고,TV 등)은 사용습관(냉장실 60%만 채우기, 세탁횟수 주 1회 줄이기, 선풍기와 에어컨 함께 사용하기,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줄이기)을 바꿔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안내하고, 필수 사용제품이 아닌 제품(전자레인지, 셋톱박스, 공유기, 충전기)은 사용시간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참여 가구당 연간 약 1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여름철 전력 수요관리에 도움이 되는 1석 3조 프로젝트다. 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체감형 에너지절약 서비스로, 그동안 1만4천 세대 이상의 시민들이 동참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해 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기 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로 시민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