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7월 1일 물류로봇 분야 유망 로봇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공동대표 정만채·김흥수, http://www.sysconeng.com)의 본사와 연구소를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연구개발(R&D)센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한 ㈜시스콘엔지니어링은 2013년 11월 설립되어 약 100억원(2018년 기준)의 매출실적을 거두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2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내 로봇시스템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개발하는 로봇분야 유망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은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 내 로봇 연구개발(R&D)센터 4층 전체 약 986.43㎡를 사용하며, 본사 사무실과 로봇연구소 그리고 일부를 물류로봇 자율주행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본사는 서울에, 연구소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해 있었다.
정만채 공동대표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내 물류시설 등 물류 환경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며, 전략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인천이 우리 회사가 사업하기에 최적의 위치라고 판단해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로봇랜드에는 여러 로봇기업이 모여 있어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도 쉬워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무실과 연구소 인천 이전에 대해 큰 만족감과 기대를 표했다.
지난 2017년 7월 준공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37,559㎡)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4,076㎡)는 로봇 및 관련 기업, 로봇 예비창업자, 로봇 관련 연구소, 대학 연구센터, 로봇협회 등이 입주해 기획,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되었다. 2017년 9월부터 로봇기업 입주를 시작해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 입주율을 93%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인천시는 불편한 대중교통, 편의시설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비 지원실, 교육실, 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 기업 지원 환경 구축과 함께 시설 홍보 및 기업 유치 활동 등의 노력을 통해, 현재 로보웍스(주), ㈜케이로봇, ㈜티제이(TJ)로보테크, ㈜로보피아 등 총 59개 로봇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시는 그간 인천에 유치한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을 수립 중이다.
시는 지난 4일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신문과 공동주관한 ’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주제: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에서 인천의 로봇산업 현황과 향후 5년(2020~2024)간 인천의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 비전과 5대 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주제발표에서 인천만의 특화 분야로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등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로봇 산업과 융합시켜 발전을 견인하고, 인천로봇랜드 테마파크에 적용 가능한 엔터테인먼트도 로봇 산업 육성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관공서 등의 공공 서비스 부문 로봇 활용, 저소득층의 간병과 재활을 돕는 로봇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연내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 수립을 완료하고, 기업 발굴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식 신성장산업과장은 “현재 로봇랜드 로봇타워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 입주율이 93%에 달하고 있으며, 인천시가 로봇 지원시설로 직접 사용 예정인 공간을 제외하면 기업 입주 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기업 유치보다 로봇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해, 인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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