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운대백병원-거창적십자병원, 신원면에서 의료봉사
  • 김희백
  • 등록 2019-07-05 16:08:06

기사수정
  • - 명의가 왔다. 농촌 의료사각 지대 해소로 지역주민 건강 사수!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과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 의료진 32명은 5일 신원면 사랑누리센터 2층에서 지역주민 130명에게 의료봉사로 따뜻함을 나눴다.


이날 의료봉사는 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4개과 전문의와 의과대학생들로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업인들 한 분 한 분에게 문진을 하고 건강검진안내, 혈액검사, 영양주사, 치과 진료 등 맞춤형 처방을 내렸다. ‘찾아가는 농촌어르신 무료진료’는 해운대백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의 연계 협력 사업으로 (사)신원면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과 추교운 적십자병원장이 직접 진료에 나서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현마을에서 오신 김씨 어르신은 “들깨 참깨 다 심고 모내기도 끝나는 7월이면 농민들은 한숨 돌리지만 농사일로 고단해진 몸이 구석구석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하는데 멀리까지 와주셔서 진료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의료봉사장을 찾은 구본호 신원면장도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면을 찾아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폭염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 내년 여름에 또 만나길 기대한다”며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날은 거창자원봉사센터 이·미용봉사단의 도움으로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해 겉과 속이 모두 아름다워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