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시안시와 중국관광객 5천명 인천에 유치한다
  • 박신태
  • 등록 2019-07-05 14:24:07

기사수정
  • 올하반기 인천시 5개 대표축제에 관광객 5천명 유치 협력하기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7월 5일(금) 중국 시안시에서 개최된 「인천 문화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인천시와 시안시 양 시간 문화관광분야의 협력을 확대·강화하자는 취지로 현지 여행사와 함께 올 하반기 인천시에서 개최하는 5대 축제에 5천명의 중국 관광객을 모객 유치하는데 협력하겠다는 협력식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시안시는 한국과 중국 정부에서 매년 1개 도시씩 선정 하는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함께 선정되어 올 한 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양 시정부와 문화단체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시는 이를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관광분야로 확장시켜 상호 활발한 교류와 방문을 통한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협력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안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안시 정부 문화관광국 대표(시안시 :캉리펑(康立峰) 문화여유국 부국장) 간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 강화 비망록」체결에 이어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인천 문화관광 홍보설명회」와 시정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중국 현지 여행사, 미디어 등 행사 참석자 200여명이 함께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를 협력하겠다는 「인천 대표문화축제* 중국관광객 유치 협력식」으로 이루어졌다. 



시 대표로 참석한 인천시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계기로 조성된 양시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중국 내륙지역에 인천 관광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관광객 유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화권 관광객을 인천에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양 시 정부, 여행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관광객이 전체 해외관광객의 30%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인천은 금한령 여파로 방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가운데 금한령 해제 및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난징지역 마케팅을 통해 3천명의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6월초 광저우 주요 여행사 세일즈콜과 이번 시안시에서의 협약식 등 지속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8월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한중일 문화관광장관 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될「한중일 지역이음도시 행사」에서 칭다오시와 관광자매도시를 맺으며 중국과의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