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주군,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 진행
  • 송태규
  • 등록 2019-07-05 07:54:21
  • 수정 2019-07-05 07:57:54

기사수정
  • -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의 이해 등 교육

▲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뉴스21/전북/송태규기자) 무주군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4일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교육 수료생들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관계자, 그리고 무주군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제통상진흥원 양선경 담당관의 “마을기업의 이해” 특강을 비롯해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청 산업건설국 박희영 국장은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라며 “사회적경제 분야에 진입하기 위해선 규정과 절차 이행이 필수인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강하신 분들 모두가 우리 군 사회경제를 이끌어갈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혼신을 다해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수강생들은 하루 4시간 씩 총 20시간 동안 사회적 경제의 이해를 비롯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이해, 각 기업 사례들을 공유했다.


7월 10일(수)에는 기업현황과 비즈니스 모델 분석,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및 전환을 위한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1:1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생 이 모 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하고 막연했던 부분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가 됐다”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여러 가지 절차 등도 이해를 한 만큼 속도를 내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소재 사회적 기업은 5곳, 주민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 ·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은 7곳으로, 무주군은 사회적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사업 신청자격 부여, 제품우선 구매, 5천만 원 한도 내 수의계약 대상)하고 마을기업에는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시 사업비(1차년도 최대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3차년도 2천만원 지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사회적 · 마을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와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가 새롭게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