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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 별세 - 암 투병중 82세의 나이로 타계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0-2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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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반세기의 가장 인기있는 패션디자이너이자 미국 영부인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고전적인 실루엣의 의상을 디자인 했던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가 10월 20일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월요일 밤, 코네티컷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스페인 방송 유니비전은 드 라 렌타가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태어난 드 라 렌타는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건너갔다가 1960년대의 주요한 패션 아이콘 중 한명인 퍼스트 레이디 제클린 케네디(Jacquelline Kennedy)의 옷을 만들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또한 꽃무늬, 여성스러움, 고급스러움, 우아한 디자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풀 스커트, 웨이스트 신치(폭이 넓은 여자용 허리띠)나 부드러운 색조로 패션업계에서 고전적인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에 드 라 렌타는 지난달 배우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와 베니스에서 결혼한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Amal Clooney)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 했다.

 


Source Format: SD

Audio: NATURAL / PART MUTE

Locations: MEXICO CITY, MEXICO / NEW YORK, NEW YORK AND BEVERLY HILLS, CALIFORNIA, USA / CALI, COLOMBIA

Source: REUTERS

Revision: 4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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