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땅출판사가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13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저자 북한댁의 ‘나는 북한댁이다’를 출간했다.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한과 중국, 한국에서 있었던 한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정리하여 북한에서의 생활상, 중국에서의 삶, 한국에서의 적응기, 한국에서 탈북민으로 살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함경북도에서 살던 저자는 어머니를 따라 중국으로 탈북을 감행한다. 동생을 데리고 어려운 여정을 지나 중국에서 어머니를 만난 저자는 중국 생활에 적응하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고 취업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저자는 남한에 살고 있던 지금의 남편을 인터넷에서 만나게 되고, 나름 안정적이었던 중국에서의 삶을 등지고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으로 넘어온다. 그러나 신분을 들키면 다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탈북자라는 신분을 숨기며 한국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의 문화도 낯선데, 가짜 신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서로 사랑해서 만났지만 북한댁은 남편이 자신의 신분을 알면 떠날까 두려웠고 남편의 직업이 군인이었기 때문에 간첩이라 오해라도 받을까 두려워 신분을 계속해서 감추며 살게 된다. 하지만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남편에게 솔직하지 못하여 괴로웠던 북한댁은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에 대해 말하게 된다.
저자는 대중매체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방영하고 있는 북한 관련 소식이 아닌 한국에 사는 북한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나는 북한댁이다’를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은 저자에게 두렵고 불안하게 살았던 과거를 돌아보게 했고,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견뎌 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게 했다. 독자에게는 우리 주위에 있는 탈북민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는 북한댁이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안산시, 원곡동 부설주차장 준공… 주차난 해소· 지역 활력 도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단원구 원곡동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던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옥상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원곡동 부설.
안산시, 다양한 여권 서비스 운영…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편리한 여권 신청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안산시가 운영하는 여권 신청 서비스는 ▲화요 야간 민원실 ▲조조민원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여권 케이스 배부 등이다.화요 야간 민원실과 조조민원실은 시간적 제약이 있는 시민들의 .
안산시, 4분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육군제2506부대2대대.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